경기농협(본부장 박재근)은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농업경영컨설팅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양평군 양평읍 공흥1리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현장컨설팅위원, 농업인, 농협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지원단의 적극적 추진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관내 어디서나 전화(1588-1228, 031-220-9119)로 신청을 하면 해당농협 영농지도사가 현장을 방문, 컨설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작성해 농가에 맞는 분야별, 작목별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기초자료 분석과 함께 현장답사를 통해 종합적인 농가진단을 실시, 경영개선처방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행과정을 재확인, 수정해 농가경영수준을 향상시키며, 비용은 농협에서 부담해 농가는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농협은 농업경영컨설팅 요원을 분야별, 작목별로 100명의 전문가로 확대 구성했으며, 생산기술과 유통, 판매에 이르기 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경기농협의 농업경영컨설팅 담당자는 "2004년도에는 농업경영컨설팅을 생산기술에만 국한하지 않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즉 유통과정상의 문제점에서 마케팅 분야까지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이 원하는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생산된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