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문학의 아름다움을 공연으로 녹여낸 ‘첫사랑 콘서트’가 오는 20일과 다음달 3일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2015년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첫사랑 콘서트’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15일에 이어 5월과 6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콘서트는 황순원 대표작 ‘소나기’의 주제이자 소나기마을의 아이콘인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강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보인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시인 최명란, 작가 최수진, 테너 최용호, 바리톤 유정훈, 보컬 김영수가 함께한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첫사랑 콘서트’는 매회 만석으로 진행돼 소나기 마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행사가 황순원 문학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사랑 콘서트’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73-2299) 또는 홈페이지 (www.sonagi.go.kr)를 참고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