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교통사고·범죄 발생 대폭 감소

2017.05.16 21:17:05 8면

112신고 작년대비 11% 줄어
교통사고수도 30.5%나 ↓
의왕署, 치안시책 추진 효과

올 해 의왕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폭력 등 각종 범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관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집계한 결과, 112신고는 지난 해 대비 11% 감소했으며 폭력을 포함한 5대 범죄도 지난해 대비 8.2%가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이 112신고는 전년 동기대비 동일하며 5대 범죄는 4% 감소한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감소율이다.

특히 이 기간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28건으로 지난 해(472건)보다 30.5%나 감소했으며 사상자수도 257명에서 195명으로 24.1%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의왕서는 민생치안을 위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의왕서는 범죄 발생 취약지 3개소에 형사와 여청·교통 순찰차 3대를 추가로 배치했으며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2시까지의 순찰 차량을 6대에서 9대로 증차했다.

또 야간 전담 경찰관 8명으로 증원, 자율방범대원 및 시민경찰 280여 명 1~2주일에 1회 범죄예방 순찰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시민경찰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근무, ‘등산로 순찰대’ 근무, 모범운전자의 출·퇴근 시간 주요 교차로 활동 등을 통해 경찰력을 보완하고 있다.

이에 오문교 서장은 “안전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전 경찰이 힘을 모아 민생치안에 주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안정적 치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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