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지구 개발 본격 착수

2004.03.22 00:00:00

한국토지공사는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 용인 흥덕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날 토지보상계획을 공식 공고했으며 다음달 7일까지 편입된 토지 및 물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5월 말까지 보상평가를 완료한 뒤 6월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용인흥덕지구는 총 64만6천평 규모로 단독주택 1천427가구, 공동주택 7천903가구 등 총 9천330가구가 들어서며 신호등과 도로 등 도시 전체가 인터넷으로 관리되는 이른바 `디지털 시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흥덕지구는 용인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 42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영덕∼양재 광역화도로가 오는 2007년 개통 예정으로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박경국기자 bgg@kg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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