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바닷길이 열리면 ‘작은콘서트’가 열립니다

2017.07.24 19:45:14 12면

오는 29일 ‘한여름 밤의 꿈’ 개최
낙조와 함께 감미로운 연주 감상
청년작가 전시·플리마켓 등 다양

 

서해의 낙조와 함께 감미로운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 작은콘서트’가 오는 29일 화성시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공동주최한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권역 거점공간인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플리마켓, 인디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여행객 및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성홍, 전은숙, 손하람, 정주희, 박진우, 허보리, 홍범 작가가 참여한 ‘청년 작가 전시-청춘열전’은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장 1층과 제부도 아트파크 2층 전망 공간에서는 작가가 만든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작은 콘서트에서는 인디계의 감성 듀오 ‘허니와 샘’,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헬로멜로’의 음악과 함께 ‘장미’의 댄스 퍼포먼스와 ‘박소희’의 피아노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그 시간에 진행되는 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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