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종합민원실, 시민들 휴식공간 변신

2017.08.13 19:23:35 10면

수요자 중심 문화공간 조성…북카페 등 설치 운영
출입구 주변 미니정원 화초·화분 등 분위기 변화

 

최근 의왕시청 종합민원실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가 단순히 민원업무만 처리하고 가는 종전의 민원실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쉬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민원실 환경 개선사업을 벌여 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및 팩스, 복사기, 휴대폰 충전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신문 및 잡지 비치,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운영을 비롯한 음악감상 시설과 건강체크 혈압계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쇼파 및 전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출입구 주변에 미니정원 화초와 화분을 놓아 민원실 분위기를 한층 아름답게 꾸몄다.

이외에도 유아용 침대, 쇼파,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별도의 수유실도 만들어 임산부와 영유아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여권 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했다는 김모(46·오전동)씨는 “더위로 인해 시청까지 오는데 짜증도 많이 났으나 민원실에 들어서자 출입구 주변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활짝 핀 화단과 깨끗하게 정리된 실내 환경에 짜증스러움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명로 시 민원지적과장은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민원업무를 본 뒤 잠시 쉬면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소통하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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