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호수에 390개 조명 비추는 장관 연출

2017.08.15 19:28:28 10면

99억원 들여 ‘둘레길’ 조성
북 카페 쉼터·야간조명 설치

 

군포시가 최근 시민들의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반월호수 수변공원을 연계한 총 길이 3.4㎞의 산책로로, 사업비 99억여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해 조성됐다.

특히 시는 기존 반월호수 공원산책로 0.9㎞와의 연결을 통해 호수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북카페·쉼터 및 6개의 전망데크를 비추는 390여 개의 야간조명을 설치해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행사 후에는 둘레길 한 바퀴를 순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지난 12일에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개장 기념 축하음악회 ‘물빛콘서트’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 전망대에서 느끼는 군포3경인 반월호수의 낙조(落潮)가 새로운 군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적한 여유와 건강을 선사하는 힐링 산책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