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품은 ‘산성에 Oh!르자’

2017.08.17 19:44:41 12면

경기문화재단, 도내 7곳 성곽 투어 프로그램 운영
26일 ‘화성 당성’ 스타트… 매회 ‘Oh!르미’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성곽 투어 프로그램 ‘산성에 Oh!르자’를 운영한다.

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산성에 Oh!르자’는 경기도 내 성곽과 자연을 둘러보며 산성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산성 탐방은 화성 당성, 안성 죽주산성, 이천 설봉산성, 김포 문수산성, 여주 파사성, 하남 이성산성, 연천 호로고루와 은대리성 등 7곳을 찾는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첫 탐방은 ‘저 멀리 바다에선 누가 오고 갔을까?’라는 주제로 화성 당성을 찾아간다.

 

 

 

최근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의 국제 무역항이자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주요 관문이었던 곳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는 당성을 찾아 전문 강사의 역사해설과 함께 의미있는 탐방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3차 몽골 침입 시 몽골군에게 큰 피해를 안긴 안성 죽주산성을 비롯해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김포 문수산성, 고구려 남진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연천 호로고루 등을 탐방하며 경기도의 성곽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회 40명의 ‘Oh!르미’를 모집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간단한 중식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일정 및 참가신청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http://gjicp.ggcf.kr/)과 경기도성곽투어공식카페(http://cafe.naver.com/ohlafortress) 및 전화(031-231-8562)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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