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빈집털이 20대 검거

2004.03.30 00:00:00

용인경찰서는 30일 수도권 일대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2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4시30분께 용인시 성북동 이모(53.여)씨 집 창문을 통해 침입, 현금 5만7천원과 채권 4천94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0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용인과 이천, 오산 지역 가정집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46차례에 걸쳐 1억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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