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평창패럴림픽 출전도 ‘먹구름’

2017.12.07 19:28:40 15면

IPC집행위, 19일 투표로 결정
지난해 리우대회는 출전권 박탈

러시아와 평창이 다시 한 번 운명의 날을 맞는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는 19일 러시아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IPC 김성일 집행위원은 7일 “오는 19일 전화회의로 IPC 집행위원회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투표로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수대표 3명과 선출직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징계 사안에 관해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참가 허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PC는 도핑에 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보다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해 IPC는 러시아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공개되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출전권을 박탈한 바 있다.

IPC는 러시아의 패럴림픽 참가를 포함한 각종 사안을 정리한 뒤 오는 22일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연합뉴스 admi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