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만 골라 금품턴 10대 3명 영장

2004.04.08 00:00:00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전국을 돌며 경차만을 골라 금품을 턴 혐의(절도)로 변모(19.무직.전북 익산시 신동)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최모(19)군을 같은 혐의로 수배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변군 등은 지난 2월 3일 오전 4시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02 앞 노상에 주차중이던 이모(31)씨 소유의 비스토 차량 문을 가위로 열고 안에 있던 시가 2백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안산,서울,군산 등을 돌며 기아 비스토, 현대 아토스 차량만을 대상으로 21차례에 걸쳐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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