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경력 ‘계급장’ 떼고 한국 탁구 1인자 가린다

2017.12.18 19:35:52 15면

전국남녀종합선수권 22일 개막

탁구 국내 1인자를 가리는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은 국내 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진정한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초·중·고, 대학, 일반 등으로 ‘체급’을 나누지 않고 대진 추첨을 통해 초등생 선수와 대학 및 국가대표와 맞대결할 수 있다.

국가대표 에이스 이상수(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리우올림픽 스타 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서효원(렛츠런파크),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이 총출동한다.

정영식은 남자단식에서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대학생 언니를 꺾고 ‘탁구 신동’으로 떠오른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중학생이 된 후 처음 출전한다. 남자탁구 차세대 대표 주자 안재현(대전 동산고)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국 탁구의 두 전설 유남규, 현정화 감독이 단식 매치 플레이를 펼친다.

한국 탁구의 위상을 드높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승민, 주세혁, 오상은, 당예서, 박미영의 은퇴식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71회째를 맞아 신한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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