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소득 가정에 ‘든든한 사랑’ 전달

2018.01.02 19:48:48 10면

흥국사, 사랑의 쌀 5000㎏ 전해

 

고양시는 덕양구 효자동 소재 천년고찰 흥국사(주지스님 성타스님)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500포(10㎏)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흥국사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흥국사에서 기부한 쌀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4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흥국사 관계자는 “흥국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장승철 사무국장은 “스님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흥국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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