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몸값 네이마르, 발등 골절 ‘휴업’

2018.02.27 20:45:30 15면

재활·회복 3주이상 소요 예상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쓰러졌다. 오른발이 골절돼 당분간 실전경기를 치를 수 없다.

네이마르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은 27일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목 염좌와 중족골(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발표했다.

재활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쉽게 예단하기 힘들다.

현지 언론은 최소 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맹은 “정확한 부상 상태는 오늘 추가 검진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6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간 네이마르는 병원 진단 결과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상 최고의 이적료, 2억2천200만 유로(약2천925억원)를 기록하며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다음 달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네이마르는 중요한 일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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