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광성, 칼리아리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

2018.03.19 19:00:33 15면

2부리그서 7골 활약후 구단 복귀

‘북한 호날두’로 불리는 북한 출신 공격수 한광성(20)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칼리아리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칼리아리 구단은 18일(현지시간) 한광성과 2023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칼리아리에 테스트를 통해 입단한 한광성은 그해 4월 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 경기에 출전하고 골을 터뜨리며 정식 계약을 맺었다. 당시 구단은 계약 기간을 2022년까지로 잡았는데, 이를 1년 늘린 것이다.

한광성은 지난 8월부턴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돼 리그 7골을 포함해 총 19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고, 지난달 칼리아리로 복귀했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은 필드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선천적인 기교와 성숙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광성이 페루자에서 맹활약하면서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이나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주가가 치솟았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mi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