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상습 강도 수원서 범행하다 ‘쇠고랑’

2018.04.08 21:03:14 19면

오토바이 훔쳐 도주하다 붙잡혀

부산지역에서 상습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가 수원에서 범행을 벌이다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23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에서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 중인 것을 확인, 도주로를 차단해 오후 2시 36분쯤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망가던 A씨를 망포동에서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부산 남구,연제구 등 일대에서 수차례 동일한 수법으로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부산경찰의 추적을 피해 일정한 주거지 없이 여관·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필요하자 또 다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705vir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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