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탈북자 학교' 설립 검토

2004.04.20 00:00:00

교육인적자원부가 용인의 한 대안학교와 '탈북자 학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헌산중학교(학교법인 전인학원)를 찾아 학교측과 탈북자 학교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안 교육부총리는 이날 대안학교 운영상황에 대한 학교측의 브리핑을 받은 뒤 이학교 이사장을 만나 탈북자 학교 설립 가능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헌산중학교가 교육부에 탈북자 교육기관을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교육부에서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헌산중학교는 지난 해 3월 개교한 대안학교로 현재 3학급에 학생 40명, 교직원 1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