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13 재보선 성사여부 촉각

2018.05.03 20:41:27 2면

더불어민주당이 3일 ‘6·13 지방선거’ 출마 의원의 공석에 따라 치러질 재보궐선거의 성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월 임시국회가 여야 대립에 초반부터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이달 14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면 6월 선거와 재보선 4곳의 동시 실시가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 53조2항의 규정에 따라 선거일 전 30일(5월 14일)까지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경수(경남지사)·양승조(충남지사)·박남춘(인천시장) 의원 등 3명이, 자유한국당에선 이철우(경북지사) 의원이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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