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시각장애인 전동차에 투신

2004.04.22 00:00:00

22일 오후 3시께 고양시 장항동 일산선 전철(3호선) 정발산역에서 6급 시각장애인 이모(65.고양시 일산구)씨가 구내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뛰어 들어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10여년전 이혼한 뒤 뚜렷한 직업없이 90대 노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해 온 점 등으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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