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시설 설립 불허

2004.04.23 00:00:00

안산시는 23일 시화공단에 소각장을 설치한 뒤 타 지역에서 폐기물을 반입, 소각하려던 서울 소재 S업체에 대해 사업허가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시는 "반월·시화공단에 5천여 대기오염배출업소가 산재해 있고 7개 특정 폐기물 소각처리업체에서 폐기물을 대량, 집중 소각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단내 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해 타 지역 쓰레기를 반입·소각하는 행위는 안산시 대기환경개선시책에 위배되고 공단의 공장허가제한 사유에 해당한다"며 반려사유를 밝혔다.
S업체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하루 100t씩 반입, 소각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재활용신고서를 안산시에 제출했다.
한편 이 업체에 폐기물을 공급하려던 서울 모지역 장애인협회 회원 10여명은 이날 안산시청에 몰려와 항의 농성을 벌였다.
박현석기자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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