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동에 쏟아진 부처님의 자비

2018.06.04 20:02:00 11면

조계종 대덕사, 쌀 400㎏ 나눠

 

 

 

최근 구리시 인창동주민센터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주지 무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 20포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쌀은 대덕사가 관내에서 국민기초수급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한 것이다. 대덕사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인창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사랑의 쌀은 대덕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쌀을 모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대덕사 주지인 무진 스님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 들지 못해 힘들어 하시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순 인창동장은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 한 해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 시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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