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15명 학업부담 덜어줬다 민주평통 부천협의회, 장학금 전달

2018.06.18 20:29:00 18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최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김기명 회장은 장학금 전달에 앞서 탈북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장학금 혜택을 받은 탈북학생은 대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중학생 5명, 초등학생 4명 등 총 15명으로, 이들에게는 학제별로 30만원에서 100원까지 총 880만원의 장학금이 차등 전달됐다.

한편,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탈북학생들의 안정된 생활과 정착을 응원하며 이들을 미래통일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부천시장학재단과 부천시 중구장학회와의 협력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총 63명의 탈북학생들에게 3천9,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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