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0·4선언일·개천절에 민족 공동행사”

2018.06.25 21:12:00 4면

6·15남측위, 방북 합의결과 발표

 

 

 

최근 방북했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10·4선언 발표일을 포함해 개천절, 내년 3·1절 100주년에 민족공동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측위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 남측위 사무실에서 방북을 통한 ‘6·15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위원장 회의 결과’를 이같이 말했다.

남측위는 우선 “온 겨레와 함께 거족적인 판문점 선언 지지 이행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해 남과 북, 해외의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연대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다만 8·15 민족공동행사와 관련해선 앞으로 상황을 봐가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7·4 공동성명 발표 기념일부터 10·4 선언 발표 기념일까지를 ‘4·27 판문점 선언 이행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기념배지, 통일기(한반도기) 달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남측위 대표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다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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