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병사, 성관계 거부 애인 폭행·강간

2018.06.28 20:29:26 19면

헌병대 조사중 피해자 고소 취하

부천원미경찰서는 휴가 중 애인을 구타하고 강간한 혐의로 육군 A병장(22)을 체포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8일 밝혔다.

A병장은 지난 23일 오후 3시쯤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거부한 B씨의 목을 조르고 강간한 혐의다.

경찰은 “여성 울음소리와 폭행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병장을 체포했다.

군 관계자는 “헌병대에서 A병장을 조사중으로,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한 상태”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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