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1호 농구선수 1억 기부자 탄생

2018.07.22 19:41:00 11면

최진수 고양 오리온스 선수
“나눔 이끄는 선수 되고파”

 

 

 

현직 프로농구선수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돼 화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수원 시장실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최진수 선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최진수 선수와 가족들, 염태영 수원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가입식에서 최 선수는 현직 1호 농구선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최진수 선수가 기부한 금액은 유년시절을 보낸 수원시와 소속 구단이 소재한 고양시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진수 선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돼 아너에 가입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기부를 통해서 나눔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현직에 있는 첫 번째 농구선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뜻대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705vir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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