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후 한국→영국→미국→영국→인도네시아로 숨 가쁜 손흥민

2018.07.23 19:32:00 15면

ICC컵 참가 위해 미국 도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3일 팀원들과 함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ICC)컵이 열리는 미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LA에 도착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 총 25명의 선수가 미국에서 열리는 ICC컵 대회에 출전한다”라고 설명했다. ICC컵 대회는 프리시즌에 열리는 친선대회로 유럽 주요 클럽들이 해외전지훈련 차원에서 참가한다.

토트넘은 미국에서 26일 AS로마, 29일 FC바르셀로나, 다음 달 1일 AC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3경기에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월드컵 토너먼트를 치른 다수의 공격수가 영국에 잔류해 회복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손흥민의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하다 지난 16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미국으로 이동했다.

미국에서 3경기를 마친 뒤엔 영국으로 다시 이동해 8월 11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전을 치러야 한다.

개막전 직후엔 자카르타로 이동한다.

그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해 대회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이 가진 무게감이 큰 만큼, 주요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쉴새 없는 이동과 시차적응, 경기 출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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