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시장 이용시 ‘복권 준다’… 당첨 온누리상품권 교환

2018.08.06 20:39:59 9면

강남·신흥·역곡상상시장 참여
고객 편의증진 효과 기대

부천시가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영수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부천 강남시장, 신흥시장, 역곡상상시장의 39개 점포가 참여한다.

고객들은 ‘복권행운 서비스 가맹점’인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영수증 하단에서 복권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당첨영수증은 상인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골 확보 및 카드거래 확대로 인한 고객 편의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매월 추가모집을 통해 운영시장과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전통시장 팀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의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카드사용 불편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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