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미꾸리야, 동양하루살이 많이 잡아줘”

2018.08.23 20:47:00 10면

남양주보건소, 치어 방류
덕소천서 1500마리 풀어
친환경 방제 활동 나서

 

 

 

남양주보건소가 지난 21일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한강삼패공원 덕소천에서 토종 미꾸리 치어 1천5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와부읍생태지킴이(대표 박한기)와 와부읍 이장단,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방류된 어종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크기 4㎝ 내외의 토종미꾸리 치어다.

이 치어는 하천 바닥에 서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을 섭취해 성충 개체수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경택 보건소장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덕소 한강변은 한강 수질개선에 따른 동양하루살이 다발생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지역특성상 살충방역을 할 수 없어 친환경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켜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친환경 방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5월에도 와부읍 월문천에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토종어종 붕어 치어 1천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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