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위기가정 지원 업체 위촉

2018.08.28 20:26:00 10면

일동라이스, 매월 쌀 20㎏ 기부
가족관계 회복 프로젝트 참여

 

 

 

남양주경찰서가 28일 가정폭력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관계회복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화사한 날(화목한 가정, 사랑이 가득한 날’의 지원업체 ‘일동라이스(대표 서이철)’에 대해 찾아가는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전국 경찰서 중 유일하게 남양주경찰서가 시행하고 있는 ‘화사한 날’은 매월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지원업체에서 제공하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함으로써 가족관계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지원업체로 참여하게 된 ‘일동라이스’는 앞으로 매월 쌀 20㎏을 기부한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화목한 가정은 젠더폭력 등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시발점인 만큼, 이번 화사한 날 프로젝트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남양주경찰서의 ‘화사한 날’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업체는 ‘뚜레쥬르 호평효성점(제과점)’, ‘창원 꽃 농원(꽃집)’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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