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불합리한 규제 개선 노력해야”

2018.09.03 19:40:00 9면

조광한 시장 월례조회서 강조
각종 중첩규제 문제점 지적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청 다산홀에서 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불합리한 규제는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영상을 상영하고, 이어 조 시장은 세계적인 판타지 작가인 어슐러 k.르귄의 오멜라스를 배경으로 한 방탄소년단의 ‘봄날’ 뮤직비디오를 통해 남양주시의 현 상황을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조 시장은 “나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는 소설속의 가상공간인 오멜라스를 우리 남양주시로 축소하면 남양주시는 각종 중첩규제들로 인해 더 이상 발전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특히 조안면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45년 전 규제로 여전히 신음하고 있다는 점이 가상공간 오멜라스와 아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라며 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 시장은 또 “서울 광화문과 15㎞~25㎞로 인접한 남양주시는 도시철도, 지하철, 전철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며, 기존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은 언제나 탈 수 있는 지하철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도시철도 부재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조안면의 상수원보호구역의 문제는 조안면만의 문제가 아닌 남양주시 전체의 문제이며,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규제는 우리가 준수해야 하지만, 시대에 맞지 않고 너무 뒤떨어진 규제는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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