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곤지암읍 보듬는 훈훈한 손길들

2018.09.19 19:47:00 11면

곤지암봉사대, 육개장 전달
㈜주일, 건미역·국멸치 기탁
로타리클럽, 생필품 후원 등

 

 

 

광주시 곤지암읍에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각계각층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 곤지암봉사회는 19일 추석을 맞아 물김치, 육개장 등을 준비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주일 김종풍 대표가 2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산품인 건미역, 국멸치를 기탁했으며, 곤지암로타리클럽 승장호 회장 일행은 읍사무소를 방문해 백미, 라면, 화장지 등 16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한국도로공사 경기광주지사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으며, 광주시기업인협회 곤지암지회에서도 150만 원 상당의 백미 50포(10㎏)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지안우드 서영배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분들이 나눔의 뜻을 보내주신 만큼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모두가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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