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AG대표, 종합 3위 달성 온힘”

2018.10.02 20:23:00 14면

선수단 본진 인도네시아로 출국
금메달 33개 등 획득 목표
단장 “지진 여파로 안전 최우선”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2일 결전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 주장 권현주(양궁)는 “이번 대회를 위해 모든 선수가 많은 땀을 흘렸다”면서 “목표로 삼은 종합 3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인 전민식 선수단장은 “현재 인도네시아는 대지진 여파로 사회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다”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6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17개 종목 3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1일부터 5일까지 종목별로 출국하며 2일엔 5개 종목 72명의 선수가 현지로 향했다.

대표팀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삼았다.

한편 장애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국제대회 최초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2개 종목(탁구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 남북단일팀을 꾸려 출전하기로 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오픈하는 코리아 하우스도 북한과 공동운영한다.

전민식 단장은 “이번 대회는 남북 장애인 체육 교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남북 장애인 스포츠 교류의 초석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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