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이 모은 자비 소외층에게 연천 능혜사 법조스님, 쌀 기탁

2018.10.17 19:29:00 11면

 

 

 

연천군 능혜사 법조스님이 지난 16일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가정에 사랑을 전하기로 뜻을 모아 후원물품 백미139포(10kg 120포, 20kg 19포) 47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법조스님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물품을 마련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능혜사 법조스님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한 물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조스님은 30여 년 가까이 관내의 이웃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후원물품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항수 기자 hangso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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