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랑의 집' 착공

2004.05.06 00:00:00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 황창규)이 장애아동 시설인 '생수사랑회'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제1호 '반도체 사랑의 집(Love House)'착공에 들어갔다.
제1호 '반도체 사랑의 집'으로 선정된 생수사랑회(용인 남사면 소재)는 지난 95년 설립된 비인가 장애아동 시설이다.
생수사랑회는 현재 정신지체장애 10명, 중증장애 4명, 정상아동 3명 등이 조립식 가건물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6월말이면 건평 60여평 규모의 현대식 시설로 입주하게 된다.
총 2억1천만원의 사업비용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지난해 10월 개최한 제11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로 모금한 후원금 1억8천만원과 생수사랑회 3천만원으로 충당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회봉사단장 안재근(47) 상무는 "제1호 반도체 Love House를 시작으로 비인가 및 재가시설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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