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확장 이전

2018.12.04 20:28:00 5면

안성 공도읍에 1692㎡ 규모 개소
유전체 데이터 분석용 서버 구축

 

 

 

농우바이오가 세계 수준의 종자기업 연구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생명공학연구소를 확장 이전했다.

농우바이오는 4일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연면적 1천692㎡ 규모로 들어선 생명공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곳에는 국내 종자기업 최초로 작물유전체 데이터 분석용 서버(88×3 core CPU, 180Tb 저장능력)를 구축해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주요 작물의 염기서열 데이터로부터 빠르고 정확하게 유전체 변이를 추출하고, 품종 개발 과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DNA마커(분자표지)를 개발해 우수 품종 개발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 확장 이전은 농협경제지주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R&D 투자 확대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를 통해 내병성과 내재해성, 기능성 종자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유전 자원 개발, 다양한 유전체 분석 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세대 종자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농우바이오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는 “앞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 보급에 박차를 가할것”이라며 “농우바이오는 시대 흐름에 맞춰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농업인의 실익 제고와 세계 수준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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