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이사오면 백옥쌀 드려요"

2004.05.11 00:00:00

"용인으로 이사오면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맛있는 백옥쌀을 드립니다."
용인시는 농협과 함께 용인의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을 500g 단위로 포장, 용인으로 전입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 백옥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의 이미지를 제고와 특산물인 백옥쌀 판매 증대을 위해 시는 11일부터 올 연말까지 읍·면·동 전입창구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시민들에게 백옥쌀을 증정한다.
백옥쌀은 산수가 수려한 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물과 비옥한 옥토로 농협과 계약재배로 생산된 쌀을 전량 수매해 완벽한 자동시스템의 미곡처리과정을 거쳐 생산한 자연의 맛 그대로를 담은 용인의 대표농산물이다.
현재 용인지역 5천422ha의 면적에서 2만3천500톤에 달하는 백옥쌀을 생산, 관내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일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FTA, WTO 쌀 재협상 등 쌀 수입 개방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우리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홍보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전입하는 시민에게 시식용으로 백옥쌀 나눠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백옥쌀 브랜드가치를 상승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살다가 용인으로 이사온 주부 김모(43·용인시 풍덕천동)씨는 “백옥쌀 이란 브랜드를 처음 들어 보았지만 시가 전입자를 대상으로 시식용으로 백옥쌀을 나눠주는 것을 볼 때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문 시장은 “지역 우수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관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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