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자금 마련하려 직장서 금품 훔친 30대 영장

2004.05.12 00:00:00

경마 자금을 마련하려고 자신의 직장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12일 유모(34.주유소 종업원.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7시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자신이 근무하는 S LP가스충전소 사무실 금고에 있던 현금 3천4백만원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결과 유씨는 도박으로 수 억원을 잃은 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경마에 손을 댔다가 훔친 돈까지 모두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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