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수요포럼 올해 첫 주제는 임진강 거북선

2019.01.17 19:45:00 10면

시민회관서 채연석 박사 강연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년 앞서”
파주 역사적 의미·활용안 소개

 

 

 

파주시는 지난 16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채연석 박사를 초빙해 ‘임진강 거북선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2019년 첫 수요 포럼을 개최했다.

미항공우주국(NASA) 글렌연구소 방문교수와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지낸 채연석 박사는 현재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문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조선 로켓 무기인 신기전과 총포의 복원과 발사까지 성공한 전통 무기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다.

이날 채연석 박사는 3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년이나 앞선 ‘임진강 거북선’의 설계도를 소개하고 거북선이 파주에서 갖는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북한의 목선기술과 우리의 예산을 접목해 남북공동으로 임진강 거북선을 복원해 세계적인 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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