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43억 지원

2019.01.27 19:10:37 9면

보험개발원 산정 기준 100%
3.5t 이상 최대 3천만원

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3억4000만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예산소진으로 조기 마감돼 올해는 예산 11억3천만원을 더 늘렸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2년 연속 등록된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선착순 2천7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의 100%다. 지원 상한액은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t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천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90, 여신빌딩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할 수 있다.

최창근 시 환경사업단장은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3일 연속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차량 등급제에 따른 운행제한이 실시되는 만큼 조기폐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후경유차를 감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기폐차 지원 접수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하면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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