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여전사 히어로가 탄생했다

2019.03.05 18:38:29 13면

파일럿 기억 잃고 전사로 변신
팀을 이뤄 악당 물리치는 내용

마블 스튜디오 첫 여성 히어로
핵폭탄도 파괴하는 최강 능력자

개봉전 예매율 연속 1위 질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 앞둬

캡틴 마블

장르 : 액션, 모험, SF

감독 :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캡틴 마블’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지난 해 마블 스튜디오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주년을 맞아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 앤 와스프’ 등 세 편의 히어로 무비를 선보였다.

개봉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84.7%, 예매 관객 수 24만5천880명을 기록하는 등 9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개봉 전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팬서’(18만장)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11만장), ‘스파이더맨: 홈커밍’(8만장) 등을 모두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마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캡틴 마블’은 지난 해 개봉한 MCU 21번째 작품으로 어벤저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그린다.

특히 지난 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등장이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2012)에서 희생했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 분)이 등장해 마블 팬들과 다시 만나고 캐럴 댄버스를 강력한 전사로 훈련시키는 크리족 군대 스타포스 사령관(주드 로 분)과 지구로 위장 잠입한 스크럴의 리더 탈로스(벤 멘델슨 분)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 선보이는 여성 솔로 히어로인 ‘캡틴 마블’은 초인적인 파워와 체력, 민첩성, 반사신경은 물론 에너지 흡수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핵폭탄이나 행성까지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역대 마블 히어로 중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캡틴 마블’ 이후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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