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상대 '퍽치기' 5명 영장

2004.05.21 00:00:00

용인경찰서는 21일 새벽시간대 취객을 상대로 속칭 '퍽치기'를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강도)로 김모(20.무직.용인시)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9월2일 오전 4시께 용인시 기흥읍 S초등학교 뒷골목에서 귀가하던 박모(27)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뒤 신용카드를 빼앗고 카드 뒤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 현금지급기에서 37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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