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 라오스 우호협력 ‘맞손’

2019.04.24 20:48:00 8면

市 대표단, 비엔티안주 방문
각 분야별 공동 발전 모색 등
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 체결

 

 

 

안산시는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화섭 시장이 비엔티안주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한국-라오스 국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우호 협력과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윤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은 이날 비동 사야손(Vidong Sayasone) 비엔티안주지사를 만나 ‘안산시-비엔티안주 간 우호 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경제, 문화, 투자 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 추진 및 공동 발전 모색 ▲고위급 인사의 정기적 방문을 통한 쌍방의 이해와 우의 증진 및 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라오스의 중심지인 비엔티안주와 교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와 비엔티안주가 미래 유망산업인 관광 분야 및 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 더 높은 단계로 우정을 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동 사야손 비엔티안주지사는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 및 다문화도시인 안산시와 교류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국제교류도시 발굴을 목표로 라오스 비엔티안주와의 교류협력을 추진했다. 신남방정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인도 등 11개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경제협력 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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