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년후 도시미래상 시민이 ‘청사진’

2019.04.28 20:36:00 9면

공모·추천 참여단 108명 구성
8개 분야별 전략에 의견 반영

 

 

 

안산시의 20년 후의 도시 미래상과 도시계획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40 안산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회의’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는 그동안 관 주도로 도시계획을 수립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도시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모와 추천을 통해 108명의 ‘도시계획 시민참여단’을 꾸렸다고 28일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참여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8개 분과로 나뉘어 지난 2월부터 5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년 후의 시 미래상을 ‘젊음과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다문화 경제도시 안산’으로 확정, 시에 전달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으로는 ▲도시주거분야: 아이들과 미래를 함께하는 주거복지 ▲경제산업분야: 첨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살고 싶은 경제도시 ▲환경분야: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청정도시 ▲복지분야: 차별없이 함께 만들어가는 촘촘한 복지 ▲교통분야: 사통팔달 교통, 미래가치 높은 글로벌 도시 ▲안전분야: 아이부터 어른까지 25시 안전한 도시 ▲문화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된 관광도시 ▲교육분야: 일상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각각 정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2040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2040년 안산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참여단에서 제안한 의견이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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