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한전, 복지사각 발굴 나선다

2019.05.09 20:29:00 10면

전기 검침시 위기 가정 발견 때
市에 지원 요청 추진 등 협력

경로당 고효율 냉난방기도 후원

 

 

 

남양주시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의 냉난방기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8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 남양주지사 전기 검침 매니저들은 매월 전기 사용량 검침 시 가정 방문을 통해 전기 사용중단, 전기요금 장기체납, 갑작스런 위기 상황 의심 가구 등을 발견하면 시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냉난방기의 고효율 제품 구입을 추진·홍보한다.

또 남양주시는 발굴된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빠르게 실시하고, 발견 가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민간기관 연계, 사례 관리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냉난방기 지원 업무에 상호 협력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검침 매니저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예스코 도시가스 업무 협약과 이번 협약으로 생활 밀착적인 요소들을 이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경로당 냉난방기도 고효율로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여름과 겨울이 항상 편안한 남양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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