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이웃에게

2019.06.09 19:38:00 11면

안산 시립스마트허브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비로 115만원 기탁

 

 

 

안산시는 시립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15만원 전액을 저소득가정 영유아 보육비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립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은 지난달 17일 아나바다 장터 ‘영유아·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해 115만3천510원의 수익금을 벌어들였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영유아 보육비 등의 목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작은 나눔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도 “수익금 전액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좋은 경험과 배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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