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

2004.05.28 00:00:00

분당과 수지에 자리잡은 지구촌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목장교회 축제'를 개최했다.
3년전부터 셀교회(목장교회)로의 전환을 시도해온 지구촌교회(담임목사 이동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각종 컨퍼런스와 퍼모먼스, 이동원 목사의 사목활동이 담긴 책 출판기념회 등 10주년을 자축하는 대규모 행사를 벌였다.
지구촌 교회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로 정하고 교회가 추구해온 '목장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 관련된 11개의 강의를 마련했다.
목장교회란 전통적인 방식의 주일 대그룹 교회와 세상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교회모델로서 초대교회가 보여준 주간 소그룹 교회를 병행하자는 지구촌 교회의 비전을 말한다.
선교부 소진석 목사는 "목장이란 구역, 소그룹, 셀 등 다양한 언어로 표현해 온 것들"이라면서 "가정 등 소그룹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한 초기교회의 모습을 복원하자는 것이 목장교회의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평신도들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 직장 등 다양한 목장(소그룹)에서 사역자 역할을 하자는 것.
교회 개척 10년만에 목회자 25명과 출석교인 수 2만5천여명에 이르는 교회로 급성장한 것에 대해 소진석 목사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향후 10년을 셀교회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지구촌교회의 비전"이라고 전했다.
그는 10년 뒤의 지구촌교회 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공동체로서 사명을 다하고 셀교회로서 여타교회의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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