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이중과세 해소 적극 노력

2019.07.22 19:58:00 5면

서울서 양국 국세청장 회의 열려
과세당국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국세청은 22일 김현준 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로버트 팍파한(Robert Pakpahan)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제9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열어 양국 과세당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국세청은 2011년부터 비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고 작년 6월 상호협력·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회의를 정례화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투자·교역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투자·교역 확대에 수반되는 이중과세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과세정보 교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팍파한 청장은 자국이 10월 개최하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양국 국세청은 다음 국세청장 회의를 2020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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