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TV로 손흥민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2019.07.24 21:25:00 5면

삼성전자,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8K 카메라로 촬영
토트넘와 유벤투스 경기 등을 QLED 8K TV로 시청

 

 

 

 

 

삼성전자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9(ICC 2019)에 참가하는 세계 명문 축구 구단 경기를 8K 카메라로 촬영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8K 카메라 6대를 동원해 지난 20~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주요 경기를 촬영했다고 24일 밝혔다.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21일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 경기다.

경기 영상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 헤아, 폴 포그바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과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8K 화질로 담았다.

또 공간과 장면에 맞게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AI(인공지능) 사운드’ 기능을 더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8K 영상은 삼성전자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전 세계 주요 전자 매장에서 삼성 QLED(양자점 발광 다이오드) 8K TV를 통해 9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8K 콘텐츠를 제작해 8K TV 사용자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송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영상으로 8K 화질의 우수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8K 콘텐츠를 제작해 8K TV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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