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단독주택 불… 70대 등 2명 사상

2019.12.25 20:15:39 19면

부상 아들 “가스난로 켜다 불붙어
불길 너무 강해 어머니 못구해”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용인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노모가 숨지고 아들이 다쳤다.

이날 오후 5시 15분 용인시 기흥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김모(77)씨가 숨지고 아들 이모(51)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건물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안에서 가스난로를 켜다가 갑자기 불이 붙었다. 어머니를 구하려고 했는데 불길이 너무 강해 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