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앞 문화의 거리 지정

2004.06.11 00:00:00

고양시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앞 장항동미관광장∼라페스타 900여m가 문화의 거리로 지정될 전망이다.
시는 이달말 '고양시 문화의 거리'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 8월께 문화의 거리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선포식 이후 문화의 거리에 조각상 건립 등 구체적인 정비 및 축제 운영계획 등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이 구간을 인근 호수공원, 일산문화센터 등을 연계, 일산신도시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지구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일산신도시 장항동 일대는 호수공원, 일산문화센터, MBC 방송콤플렉스, 한국국제전시장, 관광문화단지 등이 조성됐거나 조성이 진행 중이어서 고양시의 대표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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